[1보] 지난해 수출 6839억 달러로 역대 최대…무역수지는 14년 만에 적자

입력 2023-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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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2년 12월 및 2022년 수출입동향' 발표

▲부산항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연합뉴스)
▲부산항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6839억 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6.1%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6839억 달러로 전년 대비 6.1% 늘었다. 기존 최고치인 2021년의 6444억 달러보다 약 400억 달러 많은 규모다.

수입은 18.9% 늘어난 73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수입 급증의 영향이 컸다.

이에 따라 472억 달러의 연간 무역적자가 발생하며 역대 최대치 적자를 경신했다. 무역수지 연간 적자는 국제 금융 위기였던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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