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국내 방송시장 매출액 19조4016억…전년比 1조3898억↑

입력 2022-12-2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해 한국 방송시장 규모가 19조 원대로 성장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021년도 국내 방송산업 현황을 담은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 방송시장 규모는 방송산업 매출액 기준 19조4016억 원으로 전년(18조118억 원) 대비 7.7%(1조3898억 원) 증가했다.

지상파(DMB 포함) 매출은 3조9931억 원으로 전년보다 11.67% 증가했다. 지상파 광고매출은 중간광고 도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회복에 따른 기업의 마케팅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20.8% 성장한 1조2110억 원을 기록했다.

IPTV는 4조6368억 원으로 8.2%,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는 7조5520억 원으로 6.8% 증가했다. 홈쇼핑을 제외한 PP의 매출액은 3조73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홈쇼핑 매출액은 3조8200억 원으로 0.2% 늘었다. 다만 TV홈쇼핑 매출액은 2년 연속 감소했지만 데이터홈쇼핑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3577만 단자로 전년 대비 98만 단자가 증가(+2.8%)했지만, 증가율은 2016년 이후 계속 하락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 유형별 가입자 수는 IPTV 1989만 단자(전년 대비 7.3% 증가), 종합유선(SO) 1288만 단자(1.9% 감소), 위성방송 299만 단자(2.9% 감소), 중계유선(RO) 1.2만 단자(66.7% 감소)로 파악됐다.

방송프로그램 제작·구매비는 약 3조 원으로 전년대비 1273억 원(4.4%) 증가했다. 2020년 코로나로 감소했던 프로그램 제작이 재개・활성화되면서 지상파와 PP 모두, 제작·구매비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그램 수출액은 약 4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9% 감소, 수입액은 약 6000만 달러로 2020년 대비 2.3% 증가했다.

방송분야 종사자 수는 3만 6592명으로 전년 대비 541명이 줄어드는 등 감소세가 이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14,000
    • +1.18%
    • 이더리움
    • 3,548,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455,500
    • -0.33%
    • 리플
    • 787
    • -1.01%
    • 솔라나
    • 193,200
    • -1.58%
    • 에이다
    • 473
    • +0%
    • 이오스
    • 693
    • +0.14%
    • 트론
    • 204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0.85%
    • 체인링크
    • 15,240
    • +0.93%
    • 샌드박스
    • 372
    • -0.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