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려대안암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양산부산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는 환아를 대상으로 컬러링북과 색연필로 구성된 컬러링 키트 500개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컬러링 키트는 입원 환아들의 소근육 발달과 시각적 자극, 창의력 향상 등 또래 발달에 맞는 성장에 도움을 주며 장기간 병원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치료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두 차례 입원 중인 환아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바이엘 코리아는 이번 크리스마스 기부를 위해 인스타툰 작가인 ‘바리수’와의 협업해 ‘바이엘 코리아와 바리수가 함께하는 신나는 모험’이라는 주제의 컬러링북을 자체 제작했다. 이번 컬러링 북은 여행의 설렘을 담은 ‘우리 함께 떠나볼래?’, 일상의 행복을 일깨우는 ‘행복은 언제나 너의 곁에 있어’ 그리고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모소대나무 이야기’등 세 파트로 구성됐다. 질환과 싸우는 환아들과 그 가족들이 어려운 치료 과정에서도 작은 행복과 기쁨을 찾고 회복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도록 응원하는 그림과 이야기가 담겼다.
또한, 거리두기 해제 후 첫 크리스마스인 만큼 바이엘 코리아는 21일 고려대안암병원 어린이 꿈교실을 찾아 환아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아가씨와 여우를 무대화한 소규모 참여 놀이극 ‘아가씨와 여우-마법의 일곱조각‘ 공연을 열고 그림책 10권을 병원에 기부했다. 해당 공연은 감염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프레다 린(Freda Lin) 바이엘 코리아 대표는 “환아들이 소중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컬러링 키트를 직접 제작했다”며 “환아들의 정서적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으로 어린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