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만 남았다”…맨유서 방출된 호날두, 사우디 이적 임박

입력 2022-12-21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경기에 교체 출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모습.(뉴시스)
▲6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과 스위스의 경기에 교체 출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모습.(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 소속팀에서 뛸 것이란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0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올해 안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의 이적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친정팀 맨유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 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경기에서 18골과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올 시즌 지난 시즌과는 다른 입지에 고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외면받으며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다.

결국 그는 구단에 등을 돌렸다. 월드컵 휴식기 동안 구단과 사령탑을 비난하는 인터뷰를 해 논란을 일으켰고, 맨유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호날두는 마지막 월드컵에서도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그는 가나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페널티킥 득점을 올렸지만, 이후로는 모두 침묵했다. 호날두는 16강전과 8강전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기까지 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가 월드컵이 끝나자마자 그의 영입을 노렸다.

이달 5일 마르카는 “호날두가 내년 1월 1일부터 알 나스르에서 활약한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매체는 이어 호날두가 2년 반 동안 2억 유로(약 2839억 원)에 육박하는 연봉의 계약을 제안받았다고 덧붙였다.

계약 조건은 합의됐고 사실상 호날두의 최종 결정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카는 “호날두가 올해 안으로 알 나스르로의 이적을 완료할 것”이라며 “그는 연간 1억7500만 파운드(약 2740억 원) 계약을 맺을 예정이며 두바이에서 계약이 확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943,000
    • +0.9%
    • 이더리움
    • 4,513,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585,500
    • -4.49%
    • 리플
    • 956
    • +2.47%
    • 솔라나
    • 295,700
    • -0.5%
    • 에이다
    • 765
    • -6.71%
    • 이오스
    • 767
    • -2.04%
    • 트론
    • 249
    • -1.97%
    • 스텔라루멘
    • 176
    • +4.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50
    • -5.92%
    • 체인링크
    • 19,160
    • -3.96%
    • 샌드박스
    • 40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