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군산 37cm '폭설'...서해권 19일까지 큰눈, 강추위 지속

입력 2022-12-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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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전북 군산시 고군산군도에 속한 말도에 37.5cm의 눈이 내린 가운데 19일 오전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오겠다. 또 20일 아침까지 강추위가 이어지고 내린 비와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겠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충남서부와 전라권, 제주도, 울릉도·독도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며,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cm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현재 적설량은 충청권에서 춘장대(서천) 12.2cm, 태안 8.4cm, 홍성 4.9cm를 기록하고 있다. 전라권에서는 말도(군산) 37.5cm, 선유도(군산) 29.8cm, 광주 14.5cm, 목포 12.5cm, 전주 4.8cm의 눈이 내렸고 제주도에서는 삼각봉(제주) 32.3cm, 사제비(제주) 30.8cm, 서귀포 6.5cm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18일 늦은 오후(15~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경기남부와 충북북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19일 아침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5cm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북서해안과 제주도중산간에는 15cm 이상, 제주도산지에는 3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중부지방과 경북권, 전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0일까지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3~6도가량 떨어져, 중부지방 영하 15도 안팎, 남부지방 영하 10도 안팎으로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북서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은 18일 늦은 오후까지, 전남해안과 제주도는 밤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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