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함병주 고려대의료원 의학연구처장과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대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의료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가 13일 임상시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려대의료원과 제이앤피메디 간 임상시험의 디지털화를 통한 임상시험자료의 품질 제고 및 임상시험 패러다임 선도를 위한 협력 체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고려대의료원은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의료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완전히 전환해 안정적인 의료빅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며 임상연구의 혁신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제이앤피메디는 최근 임상시험 문서 작성 및 관리 솔루션인 Maven Docs를 공개하며 임상시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한 양 기관의 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함병주 고려대의료원 의학연구처장은 “신뢰도 높은 임상시험의 수행을 위한 제반 시스템 구축과 글로벌 임상시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개발과 고도화를 통해 기존 임상시험의 한계를 극복해나가고 새로운 방식의 임상시험을 끊임없이 시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