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홍익대학교 기숙사가 증축된다.
서울시는 14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상수역세권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노후된 기존 건축물 철거(국제교육관, 남문관, 외국인 생활관) 후 새로운 기숙사 증축을 위한 홍익대학교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 기숙사 가로구역 일부를 확대(644㎡)하고, 기숙사 객실을 기존 141실에서 193실로 늘린다. 또 기숙사 건설에 따른 용적률 20% 완화 적용 및 상수동 일대 부족한 청소년학습센터를 지역 기여시설로 제공(400㎡ 이상)해 지역주민, 대학생, 청소년 등의 편의성을 높인다.
지역 기여시설의 종류, 위치,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과 기숙사 건축계획은 추후 자치구 건축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노후된 기숙사 증축이 가능하게 돼 대학생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기여시설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