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남대문 시장 인근에 발생한 화재로 연기에 휩싸인 건물. (연합뉴스)
서울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오후 7시 50분경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3번 출입구 인근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상가 밀집 구역으로 점포 4곳가량이 피해를 입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26대, 소방관 100명을 투입해 약 1시간 40분만인 오후 9시 27분경 초진을 완료하고 잔불 정리에 나섰다.
이 화재로 상가 일부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화재 진압으로 인해 남대문로 숭례문~한국은행 앞 3개 차로가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잔불 등 현장을 정리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