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주가 유럽, 미국을 중심으로 해열·항생제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다.
13일 오전 9시 26분 현재 국제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10.54%(580원) 상한 6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제일약품(6.20%), 일양약품(2.79%), 명문제약(4.71%), 경보제약(2.93%), 한미약품(3.61%), 일동제약(2.81%) 등도 나란히 오르고 있다.
1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로나19와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이 동시 확산되는 ‘트리플데믹’ 여파로 유럽에서 아목시실린과 세팔로스포린 등 필수 항생제가 부족한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위드코로나로 전환하며 방역 규제 해제로 각종 질환이 증가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비용이 상승하는 등 생산 차질이 겹치면서 수급 불균형이 심화하는 까닭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해열진통제 등 감기약 원료 수입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원료를 미리 확보하라”라는 공문을 보냈다. 현재 국내 감기약 수급은 안정적으로 평가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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