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이 5일부터 9일까지 충북 음성 한독 캠퍼스에서 생산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안심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독 생산공장은 매년 직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친환경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안심 일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안전과 심폐소생술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안심 워크숍에서는 직원 공모와 아차사고 사례 분석을 토대로 만들어진 ‘한독 캠퍼스 안전 10계명’이 발표됐다. 한독 캠퍼스 안전 10계명은 작업이나 실험 시 보호구 착용, 사전 안전점검 실시, 발생빈도가 높은 아차사고 방지법 등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10가지 지침을 포함하고 있다. 한독 생산공장 직원들은 워크숍 동안 한독 캠퍼스 안전 10계명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와 실천을 약속하는 안전서약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와 더불어 안심 워크숍에서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 및 재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한독 생산공장 직원 270여 명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에 참여했다.
윤주연 한독 생산공장 전무는 “안전은 단순 교육이 아닌 현장 생활화를 통해 지켜질 수 있는 만큼, 회사와 직원이 함께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