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버 주거 시설인 동백 스프링카운티 자이에서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 테스트 베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케어닥은 요양시설 찾기 서비스로 시작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간병인 매칭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생활돌봄(가사지원), 방문재활운동 등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론칭하며 단순히 어르신들의 요양이나 간병을 넘어 일상생활을 위한 지원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케어닥의 테스트베드가 운영되는 동백 스프링카운티 자이는 6월 케어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돌봄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케어닥은 이곳에 폭넓은 연령층의 어르신들이 입주해 있다는 점에 착안해 테스트베드 지역으로 지정하고 시니어 라이프 케어를 위한 환경 구축에 나섰다.
단지 내에는 20년 경력의 노인 전문 간호사 출신 센터장이 상주하고 있으며, 내부 교육 과정을 통해 시니어 돌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전담 케어코디, 방문재활 운동 전문가를 배치해 관련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간호사 건강상담 △주요 종합병원 진료 연계 상담 △건강검진 예약 및 연계 상담 △운동관리 프로그램 및 컨설팅 △생활돌봄케어 서비스 연계 등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관리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들의 신체 및 정서관리를 위한 클래스도 진행한다. 질환별 소그룹 교육 및 커뮤니티를 기획해 교류를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운동프로그램인 ‘모닝체조’를 실시해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도록 돕는다. 또한 시니어들의 필수 상식인 △건강 △운동 △생활법률 △금융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초빙 특강을 개설해 매월 소양 교육도 지원한다.
케어닥은 이번 테스트베드 시행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국내 주요 노인 주거시설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시니어 타운 내 관련 서비스를 위한 기업 간 협력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