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시대라고 하지만, 이럴 때 리츠(REITsㆍ부동산투자신탁)에 투자하면 연 9% 수준의 수익률도 거둘 수 있다.” 신간 ‘리츠의 비밀’은 부동산투자신탁이 은행 정기예금이나 웬만한 연금 상품보다 나은 투자 상품이라고 강조한다. 투자 금액에서 발생한 배당금을 재투자할 수 있다는 점, 연금보험과 달리 원금과 배당금이 소멸되지 않는다는 점을 든다. 주식과 마찬가지로 투자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저자는 “주가가 쌀 때 투자하면 오히려 배당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한다. 2001년 국내 도입된 리츠의 역사, 국내 상장된 18개 리츠 소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주요 리츠 현황, 저자의 노하우가 반영된 ‘월 배당 리츠 포트폴리오’ 등의 내용이 담겼다. 28년간 증권업계에서 투자은행 업무를 담당한 서원형 미래에셋증권 이사가 집필했다.
■ 리츠의 비밀
서원형 지음 | 에프앤가이드 펴냄 | 285쪽 |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