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국내 우유 시장 점유율 43%로 시장 1위를 업체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노조가 부분 파업에 돌입하면서 우유 수급에 차질이 생길라 유통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우유 양주공장과 안산공장 근로자들이 이날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사측과 노조 측이 임금 인상폭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면서다.
이에 서울우유는 편의점 등 일부 유통채널에 파업 사실을 알리고 제품 공급에 차질이 있을 수도 있다고 고지한 상태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부분 파업이지만 현재 공급은 원활하다. 추후 차질이 빚을 수도 있다는 사전 고지 차원에서 편의점 등에 미리 알렸다”면서 “사측과 노조 모두 협상의지가 있는 만큼 원만히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