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식시장 동향 (출처=키움증권)
6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에서 위안화가 강세였음에도 위드코로나 전환에 대한 불안감이 동시에 나타나며 혼조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5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 오른 3211.8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 종합지수는 0.9% 오른 2062.6에 장을 마감했다. 차이넥스트는 2377.1로 전 거래일보다 0.3% 하락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방역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역내·외 위안화 환율이 지난 9월 중순 이후 두 달여 만에 달러당 6위안대로 하락했다”며 “4일 기준 중국 본토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11일 만에 2만 명대로 감소했다”고 짚었다.
또한, “모건스탠리는 2년 만에 중국 증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며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증시가 새로운 강세장 사이클에 진입했기 때문에 소비재 기업 및 기타 방역 정책 완화로 수혜가 기대되는 섹터와 기업의 보유 비중을 확대하고, 해외 상장 중국 기업의 주식을 추가 매수할 것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키움증권에 따르면 최근 로이터는 7일 중국 정부가 신규 방역 정책 10가지를 발표할 것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대해 중국 국가위생건강회는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