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6포인트(+1.52%) 상승한 740.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2422억 원을, 외국인은 1470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3714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4.78%)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사업서비스(+2.74%) 오락·문화(+2.4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79%)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유통(+1.79%) 통신방송서비스(+1.57%) IT S/W & SVC(+1.3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숙박·음식(-0.07%)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엔터테인먼트(+2.55%), 전자결제(+2.25%), 스팩(SPAC)(+1.60%), LBS(+1.57%), 헬스케어(+1.4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선(-1.25%), 제지(-0.73%), 타이어(-0.40%), 통신(-0.21%), 국내상장 중국기업(-0.02%)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JYP Ent.가 6.60% 오른 6만4600원을 기록했으며, 알테오젠(+4.64%), 스튜디오드래곤(+4.14%)이 상승한 반면 씨젠(-2.14%), CJ ENM(-1.91%), 카카오게임즈(-0.57%)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제넨바이오(+26.65%), 성도이엔지(+25.99%), 엔비티(+24.36%)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한국테크놀로지(-7.88%), 서울리거(-6.91%), 국일제지(-6.48%)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지엔원에너지(+29.90%), 서한(+29.8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118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58개 종목이 하락, 10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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