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오는 12월1일부터 7일까지 키친델리 치킨, 맥주, 피코크 간편식 등 인기 먹거리 행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키친델리 대표 메뉴인 튀긴 치킨 ‘생생치킨’과 신상품 구운 치킨 ‘로스트치킨’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해 각 698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특히 키친델리 치킨과 ‘버드와이저(355ml*6/8980원)’ 또는 ‘카스후레쉬(355ml*6/8620원)’를 동시에 구매하면 치킨 행사가격인 6980원에서 2000원이 추가 할인돼 4980원으로 치킨을 즐길 수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키친델리 치킨 2종은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사용하는 국내산 냉장육 10호 닭을 사용했으며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에도 최적의 맛을 낼 수 있도록 피코크 비밀연구소 등이 연구한 독자적 레시피를 적용했다.
이밖에도 키친델리 코너에서는 ‘고추잡채&연유꽃빵(1만3980원)’, ‘스시블랙 방어초밥(5입, 9980원)’, ‘K-파스타 3종(마늘듬뿍파스타/불고기청양크림파스타/불곱창파스타, 각 9980원)’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했다.
피코크도 간편 외식 메뉴부터 디저트까지 20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간편 외식 메뉴는 경리단길 맛집 로코스 바베큐와 개발한 두툼한 미국식 바베큐 ‘피코크 로코스 바베큐폭립 2종(각 500g)’,‘피코크 매콤 순대볶음 밀키트(647g)’ 등이 대표적이다.
SNS 인기상품 ‘피코크 초콜릿 샌드위치’를 비롯해‘피코크 마몰로 에그타르트/티라미수/판나코타/마카롱24입’ 등 인기 냉동 디저트도 할인가에 준비했다.
이밖에도 맥주와 궁합이 좋은 육포, 믹스넛 등 마른안주 행사상품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30%대의 할인율로 선보이며, 인기 숙취해소제 상쾌환 3입/10입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40% 할인해 판매한다.
한편 이마트에 따르면 월드컵 응원 먹거리 수요가 늘면서 키친델리, 주류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상승세다. 경기가 늦은 밤에 진행돼 집에서 월드컵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치킨 등 튀김류 매출이 60.2%, 훈제삼겹살 등 구이류가 23.9%, 즉석피자가 52.7% 신장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집에서 월드컵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키친델리와 피코크 인기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할인행사를 기획했다”며 “고물가 시대 밥상물가를 낮추기 위해 매주 다양한 테마의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