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시티몰 스파이더 매장. (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지난달 27일 문을 연 아웃도어 전문관 개점 후 3주간 전체 센텀시티점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1600평 규모의 전문관은 등산·캠핑·웰니스케어 등 스포츠·아웃도어의 카테고리별 전문성을 살린 공간을 만들고 최신 트렌드의 브랜드와 콘텐츠를 소개한다. 캠핑족들을 위해 ‘피엘라벤’, 경량 텐트, 백패킹 전문 브랜드 ‘제로그램’의 상품으로 캠핌장 볼거리도 마련했다.
백화점 업계 최초 사이클 정비를 위한 미케닉센터를 갖춘 스파이더 매장과 함께 올 상반기 지역 최초로 선보인 나이키·아디다스 직영 플래그십 매장도 있다. 앞서 신세계는 3월 센텀시티몰 2층에 영남권 최대 규모로 나이키 라이즈를, 4월엔 아디다스의 최상위 등급 매장인 아디다스 BCS 매장을 잇달아 열었다.
다양한 콘텐츠로 20대 고객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2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센텀시티점 몰 1층을 방문하는 20대 고객은 리뉴얼 이전 여성 컨템포러리가 위치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40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센텀시티점 전체 20대 고객 방문(전년 대비 25%) 성장에 이바지했다.
신세계는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과 함께 내년 상반기 중 센텀시티점 몰 지하 1층에 업계 최대 규모의 영패션 전문관을 오픈, 미래 소비 고객인 MZ세대 고객 잡기에 박차를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