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3분기 실적 인터넷·일회성 수익 영향으로 역대 최고 실적”

입력 2022-11-24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LG헬로비전이 3분기에 인터넷 사업과 일회성 수익 영향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주력사업이면서 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TV는 전분기 수준이었고, 전년동기대비로는 감소했다”며 “인터넷의 경우 전년동기대비와 전분기대비 증가했고, 결국 최고 실적은 기타수익과 일회성 수익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일회성 수익으로는 지난해 12월에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수주한 787억 원 규모의 스마트 단말기 보급 사업이 올해 1분기 250억 원 납품에 이어 나머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주력 사업은 시장 구조가 우호적이지 않아 다시 성장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경쟁 방송 IPTV가 유료방송업계를 주도하고 있으며, 시청료가 낮아 방송을 끊는 코드커팅까지 고민할 정도는 아니지만 OTT에 개방적인 젊은 세대를 감안한다면 장기적으로는 매출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은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렌탈사업에 이어 전기차 충전 사업 등은 기존 사업과 동떨어져 보이지만, 구독서비스 개념에서 본다면 기존 사업의 가입자들을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인수 초기에 비해 수익성이 많이 올라온 것은 모회사의 수익 제고 능력과 다르지 않다. 이제부터는 사업다각화에 변화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69,000
    • +0.2%
    • 이더리움
    • 4,497,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584,500
    • -5.34%
    • 리플
    • 950
    • +3.71%
    • 솔라나
    • 294,800
    • -1.83%
    • 에이다
    • 759
    • -8.55%
    • 이오스
    • 765
    • -3.04%
    • 트론
    • 250
    • -1.57%
    • 스텔라루멘
    • 177
    • +3.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650
    • -6.95%
    • 체인링크
    • 19,090
    • -5.5%
    • 샌드박스
    • 398
    • -6.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