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 알론소 감독, 손흥민 부상 질문에…"약점으로 이용하지 않을 것"

입력 2022-11-23 23:56 수정 2022-11-24 0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디에고 알론소 감독. (뉴시스)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디에고 알론소 감독. (뉴시스)

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손흥민(토트넘)의 부상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3일(한국시간) 알론소 감독은 한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을 앞두고 카타르 알랴얀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알론소 감독은 안와 골절로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에 임할 손흥민의 부상을 이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손흥민을 존중한다. 주전 선수와 코치진도 훌륭하다”라며 “경기를 할 때 우리의 강점을 살리려고 노력하지 약점을 파고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론소 감독은 “한국은 매우 경기력이 뛰어난 팀이다. 이번 대회를 지켜보니 모두가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난 우루과이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부모가 자식을 대하는 심정이고, 자만하지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이곳에서 훈련을 잘 조율하고 한국이 어떻게 전술을 구성하는지 잘 분석했다. 수아레스 외에 모든 선수들이 열려있는 팀 문화를 추구하고 열정적으로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첫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지금 내게 가장 큰 목표가 뭐냐고 묻는다면, 내일 한국전을 이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 우루과이는 24일 오후 10시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26,000
    • +0.18%
    • 이더리움
    • 4,507,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587,500
    • -5.55%
    • 리플
    • 957
    • +3.68%
    • 솔라나
    • 295,200
    • -2.41%
    • 에이다
    • 765
    • -8.71%
    • 이오스
    • 771
    • -2.77%
    • 트론
    • 250
    • -1.19%
    • 스텔라루멘
    • 178
    • +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100
    • -7.19%
    • 체인링크
    • 19,190
    • -5.79%
    • 샌드박스
    • 400
    • -6.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