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오른쪽)이 21일 서울 은평구청에서 열린 '취약계층 친환경 보일러 지원 기증식'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환경산업기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서울 은평구와 함께 21일 은평구청에서 취약계층 친환경 보일러 지원 기증식을 열었다.
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시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88% 줄일 수 있다. 특히 연료비 또한 연간 최대 33만 원 절약할 수 있다.
은평구청은 관내 취약계층 중 보일러 교체를 원하는 가구를 모집해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 위주로 대상을 선정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교체 희망 가구에 설치할 수 있는 보일러를 진단하고 총 16가구에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완료했다.
최흥진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은평구와 함께 하는 보일러 나눔으로 취약계층이 더욱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지속해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