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하주석,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

입력 2022-11-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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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28ㆍ사진) 선수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KBO는 규약에 따른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20일 한화 이글스와 KBO 등에 따르면 하 선수는 전날 오전 대전 모처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 0.078%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측은 하 선수의 음주운전이 확인된 뒤 이날 오후 KBO에 보고했다. 절차에 따라 KBO가 먼저 징계를 내리면 한화 구단도 자체적으로 징계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현재 KBO 야구 규약은 음주운전 제재를 4가지 항목으로 세분화해 처벌하고 있다. 단순 적발 시엔 2개월 이상의 참가활동 정지, 50경기 이상의 출장 정지 또는 500만 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한다.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면 KBO 규약에 따라 1년 이상의 실격처분을 내릴 수 있다. 하주석 선수 역시 출장 정지와 벌금, 봉사활동 등의 징계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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