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v, '검색·추천·랭킹' OTT TV로 재탄생

입력 2022-1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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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동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상무).  (사진제공=LG유플러스)
▲박준동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상무).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 U+tv가 이른바 'OTT TV'로 재탄생한다.

LG유플러스는 OTT를 비롯한 실시간 방송과 VOD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U+tv의 시청 환경을 혁신한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심층 인터뷰를 통해 번거로운 콘텐츠 탐색 과정, OTT별 사용성 차이, 요금 부담 등 이용자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확인하고, 수개월에 걸쳐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 개편을 준비해 왔다. LG유플러스가 2개 이상의 OTT를 구독하는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주요 타깃 연령대(20~44세) 이용자의 약 60%가 TV와 OTT를 주 5일 이상 시청하고 있으며, 특히 TV로 OTT를 시청한다는 응답도 71%에 달했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상무)은 "새로워진 U+tv는 원하는 콘텐츠를 한 곳에서 찾고,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혁신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OTT가 일상 속으로 깊이 자리매김한 만큼, 이제는 실시간 방송·VOD·OTT의 경계를 허무는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OTT TV로 개편된 U+tv는 △편리한 시청 경험 △나에게 꼭 맞는 콘텐츠 추천 △합리적인 요금이 특징이다. 통합 추천 및 검색을 갖춰 페인 포인트를 해소하고 편리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실시간 방송을 보는 동시에 화면 하단의 '런처'를 통해 OTT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다. 원하는 콘텐츠를 검색하면 실시간 채널·VOD·OTT 중 시청 가능한 플랫폼을 알려주고, 실시간 채널의 경우 시청을 예약할 수도 있다.

또 한 화면에서 OTT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합 추천하고, VOD·실시간 채널·인물에 대한 급상승 인기 순위를 제공한다. ‘실시간 급상승 채널’에는 홈쇼핑 채널도 포함되며, 스포츠 경기, 예능, 홈쇼핑 등 시간대별 인기 있는 채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총 7개(IPTV 4개, 아이들나라 3개)까지 프로필을 세분화할 수 있어 TV를 공유하는 가족들도 개개인의 시청 패턴을 유지하고 나에게 꼭 맞는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제공되는 'OTT·VOD 통합 랭킹'은 U+tv만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능이다. 콘텐츠 탐색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 자신만을 위해 시간을 갖는, 이른바 '미타임(Me-Time)'을 극대화한다.

OTT TV로 개편된 U+tv는 기존 UHD2 이상의 IPTV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면 별도의 셋톱박스 교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tv 개편에 맞춰 OTT TV에 최적화된 OTT 리모컨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나만을 위한 시간 및 장소에서 태블릿PC 등 개인 디바이스로 OTT를 시청하는 것에 익숙한 젠지세대 고객을 위해 초소형 동글형 셋톱박스인 Chromecast with Google TV(4K)를 오는 30일 국내 단독으로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에 맞춰 △IPTV OTT 요금제 △모두의 할인팩 △유독 등 다양한 형태의 요금제를 선보였다. IPTV OTT 요금제는 '프리미엄 디즈니+ 요금제'와 '프리미엄 넷플릭스 요금제'로 2종으로, 실시간 채널과 OTT 무제한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디즈니+ 요금제는 월 2만4600원, 프리미엄 넷플릭스 요금제(HD)는 월 2만7800원으로, 정가 대비 각각 1800원, 2200원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모두의 할인팩’은 보고 싶은 콘텐츠가 많은 고객을 위해 기획된 국내 최초 '미디어 할인 멤버십'으로, 월 8800원(1년 약정 기준)에 OTT부터 VOD, 쇼핑 할인까지 제공하는 상품이다.

U+tv는 또 내년 초 티빙·라프텔(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 OTT)도 편입할 예정이다. OTT 콘텐츠뿐만 아니라 미국 CBS 드라마, LG아트센터와 공동으로 제작하는 공연예술 콘텐츠도 독점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준동 상무는 "U+tv는 OTT와의 상생 및 협력을 통해 시청 전·중·후에 이르는 모든 여정에서 고객의 미디어 시청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U+tv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콘텐츠 소비 패턴을 분석해 얻은 데이터로 신사업 기획에 다시 반영하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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