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는 9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채권시장전문가 86%는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7일 ‘2009년도 4월 채권시장지표 (체감지표, 자금집중도지표, 스프레드지표) 동향’ 자료를 발표, 채권시장 전문가들 중 86%가 4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추가적인 금리인하 효과가 의문시 되는 상황에서 경기선행지수가 15개월 만에 상승세로 호전되며 경기완화 조짐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준금리 BMSI(Bond Market Survey Index)도 114.0(전월 137.1)를 기록해 전월대비 23.2포인트 하락해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동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