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중앙중학교와 창원의 상남중학교가 올해 생물 다양성 축제 청소년리더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에서 '2022년 생물다양성 청소년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물자원보전 활동에 앞장선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모범을 보인 제17기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44개교 39개팀 273명)와 2022년 생물다양성 녹색기자단(33명) 등 총 306명이 생물자원보전 활동에 대한 수료증을 받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리더 활동 우수팀과 녹색기자단 최우수기자의 올해 활약상을 소개하고 환경부 장관상 등의 시상도 이뤄진다.
제17기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최우수팀에는 대전 중앙중학교 '우리별(우리는 모두 빛나는 별)'과 창원 상남중학교 '에코로운'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글로벌리더지역 알씨와이(RCY) '초록리더창작소(중등부)', 광양영재교육원 '메아리', 장안여자중학교 '익충이와 해충이', '클로버', 안양부흥중학교 '초록지구', 창원과학고등학교 '이스퀘어'가 받는다.
청소년리더들은 지금까지 활동한 내용들로 홍보관을 꾸미고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함께 찾는 우리나라 생물관' 운영, 생물다양성 퀴즈, 생태지도를 활용한 생물다양성 실천 다짐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청소년들이 국내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미래의 생물자원 보전 주역이 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