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제작 마스크 쓰고 월드컵 뛴다

입력 2022-11-16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하에 입성한 손흥민과 그가 11월 9일 업로드한 인스타그램 (출처=연합뉴스, 손흥민 공식 SNS 캡처)
▲도하에 입성한 손흥민과 그가 11월 9일 업로드한 인스타그램 (출처=연합뉴스, 손흥민 공식 SNS 캡처)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안와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은 손흥민이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참전할 예정이다.

16일(현지시간) 손흥민은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 무사 입국했다. 마스크는 토트넘 구단이 그의 얼굴 보호를 위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입국 때 직접 들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몸 상태를 비롯한 여건을 고려해야 해서 경기 당일 마스크를 착용할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손흥민은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경합 중 얼굴을 부딪쳤다. 애초 월드컵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관측됐지만 경기를 위해 수술 일정을 앞당겼다. 손흥민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에서 마스크를 언급하며 경기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 2년여의 시간 동안 여러분들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며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고 달려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손흥민은 도하에 입국했을 때 뿔테 안경을 썼다. 붓기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은 모습이었지만, 그는 환하게 웃으며 사람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손흥민이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명 중 마지막으로 카타르 도하에 도착해 벤투호는 완전체가 됐다. 1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첫 훈련을 진행하는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4: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178,000
    • +2.75%
    • 이더리움
    • 4,399,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0.67%
    • 리플
    • 810
    • +0.75%
    • 솔라나
    • 287,200
    • -0.14%
    • 에이다
    • 809
    • -0.74%
    • 이오스
    • 787
    • +8.55%
    • 트론
    • 231
    • +2.21%
    • 스텔라루멘
    • 15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150
    • +2.21%
    • 체인링크
    • 19,520
    • -2.69%
    • 샌드박스
    • 410
    • +5.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