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출격한 '원팀 코리아', 네옴 수주 기반 다졌다

입력 2022-11-10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한-사우디 혁신 로드쇼'에 입장하고 있다. (사아라비아 공동 취재단)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한-사우디 혁신 로드쇼'에 입장하고 있다. (사아라비아 공동 취재단)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한 건설, 모빌리티, IT 분야 기업 연합 '원팀 코리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진출 기반을 확대했고 10일 밝혔다.

원 장관은 이번 사우디 방문 때 네옴과 국부펀드, 에너지부, 교통물류부 등 주요 발주처 기관장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또 사우디 정부와의 공동 로드쇼, 네옴 등 주요 프로젝트 현장 방문과 같은 적극적인 수주지원 활동을 통해 우리 기업의 네옴 등 메가 프로젝트 진출 기반을 확대했다.

국토부는 "원 장관의 이번 사우디 방문은 고유가에 따라 호황을 맞은 중동시장에 여러 분야의 유망한 기업과 함께 원팀 코리아를 구성하여 사우디 정부와 기업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사우디 국부펀드(PIF), 네옴(NEOM), 교통물류부, 에너지부 등 주요 발주처 및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인프라, 에너지, 주택,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모빌리티 분야 정부간 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합의하였다는 점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아울러 사우디 교통물류부와 함께 개최한‘한-사우디 모빌리티 혁신 로드쇼’는 양국 100여개 기관‧기업의 네트워크 장이 되어 국내 뿐 아니라 현지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 사우디의 최초 대중교통시스템이 될 리야드 메트로, 금융지구내 랜드마크인 증권거래소 건물 ‘타다울’ 등 한국 기업의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원 장관은 “이번 방문은 한국의 정부와 다양한 분야의 민간 기업이 한 팀을 이뤄 사우디에 한국 기업이 가진 다양한 기술과 경쟁력을 홍보하고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을 한 단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러 고위급 면담과 다양한 행사가 지속적인 네트워크의 기반이 돼 우리 기업의 수주로 이어지도록 하고, 이번 방문에서 합의된 한-사우디 주택협력포럼과 모빌리티 협력 업무 협약 체결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900,000
    • -2.22%
    • 이더리움
    • 4,441,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600,500
    • -3.69%
    • 리플
    • 1,106
    • +13.79%
    • 솔라나
    • 304,700
    • +1.16%
    • 에이다
    • 806
    • -1.1%
    • 이오스
    • 779
    • +1.3%
    • 트론
    • 254
    • +2.01%
    • 스텔라루멘
    • 188
    • +8.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50
    • -1.72%
    • 체인링크
    • 18,810
    • -1.36%
    • 샌드박스
    • 397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