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관련 주들이 자동차 보험료 추가 인하 검토 소식에 약세다.
8일 오후 2시 53분 현재 DB손해보험은 전 거래일보다 4.04%(2100원) 하락한 5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해상(-6.50%), 삼성화재(-1.47%)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전날 손해보험협회는 "물가상승 등 현 경제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보업계의 이러한 움직임은 당정의 압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와 여당은 지난 6일 당정협의회에서 "자동차보험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고 소비자물가지수에 포함될 만큼 민생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보험료 인하를 압박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