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우가 한화그룹의 계열구도 변화가 주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거란 예상에 강세다.
7일 오전 10시 42분 기준 한화우는 전 거래일 대비 25.62%(7750원) 오른 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그룹의 계열사 조정이 기업가치 개선 여력을 더 키웠다는 분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주식 수가 적은 만큼 주가 변동 폭이 심한편이다.
한화는 방산사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매각하기 앞서 지난 2일 방산사업을 자체사업에서 물적 분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한화정밀기계를 인수했고, 한화건설을 흡수합병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에서의 수주를 기반한 건설사업은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둠으로써 다소의 과도기를 거친 후 사업적 안정과 함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사업적 연관성에 의한 효과는 자체사업의 기계분야에서도 나타날 것이며,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는 사업(질산 생산시설 확충 등)도 전개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업적 시너지와 확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변화는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미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비금융계열사는 수요 증가에 기반한 성장과 사업적 내실화를 통해 기업가치가 개선될 여력이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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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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