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하나은행과 네이버파이낸셜이 함께 만든 상품으로 지난 9월에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됐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기존 선불충전금(충전 포인트)의 개념을 혁신한다. 고객이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을 신규 개설하면 선불충전금은 자동으로 고객 본인 명의 하나은행 제휴 계좌인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에 보관되고 일반 입출금통장의 예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의 선불충전금은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안전하게 보호되면서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에 보관된 금액에 대해서는 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또, 통장에 예치된 금액 내에서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금액만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선불충전금 부족으로 결제가 되지 않거나 필요 이상으로 충전된 금액을 다시 환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진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출시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규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가입일로부터 1년간 최대 100만 원까지 연 4%(세전)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또 선불충전금을 통해 결제한 금액의 최대 3.0%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체크카드를 대중교통을 포함한 국내외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때에도 최대 1.2% 포인트가 적립돼 온·오프라인 구분 없는 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더불어 365일·24시간 중단 없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하나은행과 네이버파이낸셜은 12월 말까지 통장 개설시 5000원, 체크카드 발급 시 최대 1만 원, 결제 서비스 이용 시 최대 4만 원 등 최대 5만5000원의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혁신금융 제공과 손님의 혁신 경험 창출이라는 양사의 뜻이 모여 이번 제휴 상품 출시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금융을 넘어선 새로운 영역으로의 도전과 혁신을 계속해, 금융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하고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한민국 혁신 금융 문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