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 멀티버스 '20만' 돌파, '라따구리' 메이킹 영상 극장서 본다

입력 2022-11-04 14:17 수정 2022-11-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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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스틸컷 (워터홀컴퍼니(주))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스틸컷 (워터홀컴퍼니(주))
양자경 주연의 멀티버스 SF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개봉 3주 만인 지난 3일 20만 관객 돌파하며 뒷심을 보여주는 가운데, 배급사 워터홀컴퍼니는 11월 중 극장에서만 관람할 수 있는 10분여의 메이킹 영상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전날까지 20만 90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4위로 누적매출액은 21억5140만 원이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평일 중인 2일과 3일, 10만 3000~6000석의 좌석을 확보했다.

좌석 수는 상영관 ‘스크린’이 아닌 ‘좌석’을 기준으로 영화의 실질적인 상영 규모를 집계하는 지표다. 한 개 상영관에서 하루에 A영화를 5회, B영화를 1회씩 교차 상영할 경우 스크린 수가 동일하게 1개 관으로 집계되는 허점을 보완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개봉 후반보다는 초반에, 평일보다는 주말에 좌석 확보에 용이하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평일이었던 2일과 3일 좌석 수가 2주 전 주말(10월 22~23일)의 8만9000~9만1000석, 1주 전 주말(10월 29일~30)의 10만 1000석을 상회하면서 개봉 후반부 관객 입소문을 탄 경우로 볼 수 있다.

영화는 미국에서 세탁방을 운영하는 중국계 중년 여인 에블린(양자경)이 수많은 우주에 또 다른 자신이 존재한다는 멀티버스의 개념을 깨닫고, 우주의 질서를 해치는 빌런인 동시에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를 구원하는 과정을 다룬다.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를 연출한 조 루소, 안소니 루소 형제가 제작을 맡으면서 노련하면서도 창의적인 멀티버스물을 완성했다는 호평을 끌어냈고, 북미 개봉 이후 6900만 달러(약 1조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제작사 A24의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4일 네이버 영화 댓글에는 “마블이 그동안 하지 못한 것을 양자경은 혼자 해낸다”(sung****), “B급인 척하는 S급영화”(qufg****) 등의 호평이 상위 추천을 받고 있다.

이에 배급사 워터홀컴퍼니는 이달 중 감독 인터뷰와 메이킹 영상 등 10분여 분량이 추가된 한국어 제목의 특별판 ‘양자경의 더 모든 날 모든 순간’을 극장 상영할 예정이다.

이날 홍보사 월터미티컴퍼니 관계자는 “영화 시작 전 감독님들의 인터뷰가 2분 정도,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메이킹 영상 8분 정도 등장해 총 10분가량 된다”고 설명했다.

배급사 워터홀컴퍼니 주현 대표는 “유쾌하고 따뜻한 에너지를 가진 다니엘스 감독의 특별 인사말, 라따구리와 핫도그 손가락같은 흥미로운 장면의 촬영 뒷모습, 촬영 전 함께 기체조를 하는 등 폭소가 끊이지 않는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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