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자체 개발 '하수고도처리기술' 환경부 인·검증 획득

입력 2022-11-02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K-SBR공법 공정도 (자료제공=금호건설)
▲GK-SBR공법 공정도 (자료제공=금호건설)

금호건설이 하천 오염물질의 처리효율을 개선한 하수처리기술을 개발해 환경부의 인·검증을 받았다.

금호건설은 경북 경주시와 공동으로 개발한 ‘GK-SBR공법(연속 회분식 하수고도처리기술)’의 환경신기술 인증(제615호) 및 검증(제269호)을 환경부로부터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GK-SBR공법은 하천이나 호수 내 존재하는 질소(N)와 인(P)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하수처리기술이다. 질소와 인을 제거하는 공정을 통해 수질을 개선하고, 안전한 수자원을 확보하도록 하는 것이 하수처리기술의 핵심이다.

이번에 개발된 공법은 기존 3~5단계였던 처리 공정을 총 8단계로 세분화해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조건을 극대화했다. 공법을 적용한 결과, 질소와 인의 제거 효율은 각각 20%, 5%가량 개선됐으며 시설 용량도 30% 이상 증대되는 효과를 보였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2030년 이후 25년 이상 지난 하수처리시설의 비율이 전국적으로 50%까지 급증하며 시설 노후화에 따른 성능 저하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GK-SBR공법 개발로 노후화된 시설의 성능 개선 및 재건설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65,000
    • +3.55%
    • 이더리움
    • 4,409,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602,500
    • +1.35%
    • 리플
    • 813
    • +0.25%
    • 솔라나
    • 291,700
    • +2.42%
    • 에이다
    • 812
    • +1.25%
    • 이오스
    • 779
    • +5.84%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00
    • +0.67%
    • 체인링크
    • 19,400
    • -3.48%
    • 샌드박스
    • 404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