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사상 첫 분기 매출 3000억 원 돌파… ‘나보타’ 수출 확대 주효

입력 2022-10-31 1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분기 매출 3015억 원, 영업이익 303억 원 달성

(사진제공=대웅제약)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3000억 원을 넘어섰다.

대웅제약은 2022년 3분기 경영실적(별도기준)을 집계한 결과 별도기준 매출액은 3015억 원, 영업이익은 303억 원이라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7%, 26.7% 상승했다.

대웅제약의 분기 매출액이 3000억 원을 경신한 것은 사상 최초로,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수출 확대 및 우호적 환율 효과가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전년 동기(1967억 원)보다 6.5% 증가한 2095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펙수클루가 국내 출시 후 원외 처방 실적과 시장 점유율 상승에 성공하면서 빠르게 의료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다.

나보타는 전년 동기(209억 원) 대비 93.3% 증가한 404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326억원으로 전년 동기(142억 원)와 비교해 130.2% 성장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9월 영국에 나보타를 출시하며 유럽 시장에 진출했고, 미국에도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전년 동기(300억 원) 대비 15.9% 증가한 348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해열진통제 이지엔6, 피로회복제 우루사, 습윤드레싱 이지덤 등이 선전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펙수클루와 나보타의 선전으로 분기 매출 30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85,000
    • +0.69%
    • 이더리움
    • 3,428,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457,400
    • +2.14%
    • 리플
    • 806
    • +4.13%
    • 솔라나
    • 197,800
    • +1.12%
    • 에이다
    • 477
    • +1.49%
    • 이오스
    • 702
    • +2.33%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50
    • +2.48%
    • 체인링크
    • 15,170
    • -0.98%
    • 샌드박스
    • 385
    • +7.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