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윤(왼쪽 다섯 번째)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김상윤 산업연구처장과 키르기스스탄 공무원 등 연수생이 입국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키르기스스탄 공무원 20명에게 한국 공간정보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는 초청 연수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열린다. 이번 사업은 ‘KOICA 정부부처 제안사업’의 하나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공간정보 기술 전파와 국내 공간정보업계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지리정보원(이하 지리원)이 제안하고, 진흥원이 운영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의 공간정보 관련 법령 및 제도 소개 △글로벌 공간정보 기술·표준 및 스마트시티 동향 설명 △스마트국토엑스포 참관 등이다.
특히 연수 기간 중에는 지리원과 진흥원 기관 방문 및 우리나라 우수 공간정보사업체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 제공을 통해 액션 플랜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향후 키르기스스탄 공간정보 분야 ODA 사업 발굴을 위한 핵심 교육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연수는 키르기스스탄의 공무원들에게 우리나라 공간정보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추후 우리나라 공간정보 기업의 키르기스스탄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유라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국가로 연수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