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에서 최종 두 커플이 탄생했다.
26일 방송된 SBS Plus, ENA PLAY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돌싱 특집 10기 솔로들의 최종 선택과 최종 커플이 드디어 확정됐다.
이날 최종 선택에서 영수는 정숙을 선택했다. 하지만 상철은 “선택을 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라며 선택을 포기했다. 그러다 영수의 선택을 받은 정숙 역시 “평생의 반려를 찾기엔 시간이 너무 짧다”라고 최종 선택을 반려했다.
상철과 핑크빛 기류를 보이던 순자 역시 선택을 포기하며 “솔로 나라이기 때문에 감정을 키운 것이지, 밖에선 조건 때문에 만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현실적인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영식은 옥순을 택했지만, 옥순이 최종 선택을 하지 않으면서 또 커플은 성사되지 않았다. 옥순은 “그 마음에 따라가지 못해 미안하다”라며 “여기서는 그 사람만 보였는데 막상 현실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힘들었다. 용기가 부족한 것 같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10기의 첫 커플은 영철과 현숙이었다. 영철은 “너무 고맙고 2% 부족한 나를 받아준 거 같아서. 좋은 에너지 주면서 성장했으면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숙 역시 ”결혼을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마음의 문을 열어줘서 고맙다”라고 기쁨을 나누었다.
영숙-현절과 함께 삼각관계를 이어오던 영자는 광수의 선택을 받아들였다. 영자는 “조금 더 알아가고 싶다”라며 광수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영숙은 “오빠가 제 마음을 흔들어놨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로써 ‘나는 솔로’ 10기는 두 커플의 탄생과 함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