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3분기 누적 기준 실적이 2조227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0.7% 증가한 규모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노력이 고객기반 확대와 성장기반 확충으로 이어지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3.8조원(6.8%) 증가한 217조7000억 원을 시현해, 시장점유율22.8%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0.05%p 감소한 0.80%, 총 연체율은 전년동기 대비 0.02%p 감소한 0.27%를 보이는 등 양호한 건전성도 유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윤종원 행장 취임 이후 3년간 1조 5000억 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지 약 2년 8개월만에 이를 돌파했다”라며 “앞으로도 민간금융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해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요구에 적극 대응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