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병원서 방화 추정 불, 60여 명 대피…용의자 체포

입력 2022-10-24 10:14 수정 2022-11-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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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23일 대구 달서구의 한 병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오후 6시 40분께 처음 시작됐으며, 환자 60여 명은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즉각 대피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2명이 연기를 마셨고, 이 가운데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입원 환자인 A씨가 불을 낸 것으로 보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보건복지상담센터(☎129), 정신건강위기상담(☎1577-0199), 자살예방상담(☎1393) 등에 전화하여 24시간 상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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