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보험은 매년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을 모아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올해 서울시 광화문 광장 조성 사업에 2000여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임직원 끝전 기부로 모은 1400여 만 원을 라이나전성기재단에 전달했고, 재단은 여기에 600여만 원을 더했다.
앞서 서울시는 라이나생명 등이 소속된 광화문원팀의 기부금으로 광화문광장 소나무정원~사계정원 구간에 관목과 초화류 73종을 심었다고 밝혔다.
끝전기부는 2013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끝전기부에 동의한 임직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1만 원 미만의 금액을 자동 기부하고, 이는 라이나전성기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된다.
재단은 이를 활용해 매년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캠페인 및 사회공헌 프로젝트와 50+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돌보는 사람을 돌보자’는 취지에서 장애나 아픈 가족을 간병하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전성기 자기돌봄 캠프’ 사업을 비중 있게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