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유가 하락·실적 개선으로...3분기 성수기 효과 오롯이 누려”

입력 2022-10-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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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BGF리테일에 대해 유통업종 내에서 편의점은 인플레이션 수혜와 경기 둔화 방어에 유리한 업태라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 원을 유지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연결 기준 3Q22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2조197억 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 증가한 863억 원을 추정해, 기존 추정치 대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3분기 강수량과 태풍 관련 날씨 영향이 예상 대비 적었다고 판단했다. 오 연구원은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편의점 채널 매출 증가율은 7월 10.4%, 8월 12.8%로, 객수 및 객단가 모두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으며, 상품군별로도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외식 수요 대체로 FF 및 HMR 부문 성장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가 이어졌다"고 봤다.

이어 "자회사 중 BGF로지스는 유가 하락에 따라 긍정적 영업환경이었고, BGF푸드 또한 FF 단가 인상 단행 등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돼, 연결 실적으로 보아도 3분기 성수기 효과를 오롯이 누렸을 것으로 판단한다. 참고로 점포 순증 또한 연간 목표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한 본부 임차형 개점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으로, 가맹수수료율 제고와 입지 우위 점포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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