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기업 한싹이 SK브로드밴드와 손잡고 공공기관의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시장을 공략한다.
한싹은 SK브로드밴드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출시한 공공기관 대상 Daas 서비스 클라우드 데스크톱에 최적화된 망연계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Daas는 기기, 장소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데스크톱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서비스다.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저장 데이터 등 업무 환경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중앙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며, 중앙에서 통합 관리함으로써 정보 유출과 해킹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어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충족시킨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국내 Daas 이용자 지출 규모는 2525만 달러(약 359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공공 Daas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싹은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 PC에 망연계 솔루션 시큐어게이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싹은 클라우드 데스크톱의 지속적인 보안 유지, 관리를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전개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큐어게이트는 공공기관 망분리 환경에 필수적으로 도입되는 대표적인 망연계 솔루션으로 서로 보안 수준이 다른 망 사이에 가장 안전한 서비스 및 자료 연계 방식을 제공한다. CC 인증 최상위 보안 등급인 EAL4와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최근 보안기능확인서도 취득해 높은 보안 수준과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이주도 한싹 대표이사는 “공공 DaaS 사업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새로운 먹거리”라며 “상위 등급의 보안 인증 등 시큐어게이트의 높은 보안성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