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하 대표이사. (사진제공=SK(주) C&C)
SK(주) C&C가 카카오 서비스 장기 중단 사태의 원인이 된 판교 데이터센터 전력 복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박성하 SK(주) C&C 대표는 "화재 발생 이후 거듭 이어진 철야 작업을 통해 19일 새벽 5시에 전력 케이블을 개통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 복구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그간 불편을 겪으신 국민께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리며 이후에도 전원공급 상황을 밀착 지원해 추가적인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유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 장애 사태에 대해 사과한다. 특히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는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