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17일 고객들의 멤버십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T멤버십 바코드에 결제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결제바코드’는 기존 할인·적립 혜택을 위한 T멤버십 바코드에 ’SK페이(pay)’ 결제 기능을 결합한 것이다. 그동간 멤버십 이용과 결제가 별개로 이뤄지던 것과 달리 ‘결제바코드’를 1회 제시한 것만으로 멤버십 혜택 이용은 물론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T는 ‘결제바코드’의 도입으로 고객들의 멤버십 서비스 이용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결제바코드’는 17일 T멤버십 앱 업데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기존 T멤버십 바코드와는 달리 바코드 상단에 ‘온/오프(ON/OFF)’ 버튼이 추가된다. 추가된 ‘ON/OFF’ 버튼으로 ‘결제바코드’ 사용 여부를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SKT는 T멤버십 앱 업데이트 이후 ‘바코드’의 기본 상태를 ‘결제 OFF’로 설정한다. 고객은 ‘결제바코드’ 버튼을 최초 ‘ON’할 경우에 한해, SK페이 연동 절차를 거치며 이후부터는 ‘ON/OFF’ 버튼으로 결제 기능의 사용 여부를 쉽게 정할 수 있다.
결제 수단은 카드나 계좌, 휴대폰 결제 등 고객이 원하는 수단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SKT는 이번 ‘결제바코드’ 론칭을 통해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은 물론, 제휴처 가맹점주과 점원들도 ‘바코드’ 리딩 한 번으로 프로세스가 줄어 업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SKT는 ‘결제바코드’ 우선 도입 제휴사 5곳과 함께 17일부터 파리바게뜨를 시작으로 총 6주간의 ‘결제바코드’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윤재웅 SKT 구독마케팅담당은 “고객들의 T멤버십 이용이 더욱 편해지도록 할인·적립을 위한 기존 바코드에 결제 기능을 추가한 ‘결제바코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SKT는 T멤버십의 제휴처와 혜택을 지속 확대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