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자생한방병원, 경로의 달 맞아 지역 어르신 대상 한방 의료봉사 실시

입력 2022-10-16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분당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한방 의료봉사 진료소를 찾은 환자에게 침치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분당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한방 의료봉사 진료소를 찾은 환자에게 침치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분당자생한방병원은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지역 노인 4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방의료봉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최근 급강하한 기온에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생활이 어려워진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진행됐다. 분당자생한방병원 박무진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 및 임직원들은 진료소를 찾은 노인들의 현재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증상에 따른 침치료를 실시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노인들의 근골격계 질환이 심해지는 시기다. 낮은 온도에 척추·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고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쉽게 무리가 오고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체온이 떨어질 경우 면역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건강상담 및 침치료와 더불어 환자 체질에 맞는 한약도 처방됐다. 분당자생한방병원은 근골격계 질환 치료 한약과 함께 기력 회복을 위한 보약과 한방파스도 제공했다. 치료 이후 노인들의 평소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게끔 하기 위해서다.

한방 진료를 받은 환자 김옥자씨는 “쌍화탕 가격이 곧 오른다던데 직접 한의사 선생님이 찾아와 침도 놔주시고 보약까지 챙겨주시니 마치 오늘이 내 생일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경훈 분당자생한방병원장은 “이달은 노인복지법에서 정한 경로의 달인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며 위안을 드릴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했다”며 “노인분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이어질 수 있게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0: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689,000
    • +5.48%
    • 이더리움
    • 4,469,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629,000
    • +13.74%
    • 리플
    • 826
    • +4.56%
    • 솔라나
    • 293,400
    • +5.69%
    • 에이다
    • 843
    • +18.07%
    • 이오스
    • 809
    • +19.5%
    • 트론
    • 230
    • +2.22%
    • 스텔라루멘
    • 153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400
    • +12.29%
    • 체인링크
    • 20,090
    • +4.2%
    • 샌드박스
    • 412
    • +8.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