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9포인트(-4.15%) 하락한 669.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1419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634억 원을, 기관은 754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광업(+0.92%)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5.59%) 오락·문화(-5.39%)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IT S/W & SVC(-5.30%) IT H/W(-4.82%) 제조(-4.76%)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원자력발전(-6.82%), 엔터테인먼트(-5.92%), 게임(-5.60%), 풍력에너지(-5.26%), 2차전지(-4.8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개 종목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이 1.44% 오른 9만8400원을 기록했으며, 솔브레인(+0.35%)이 상승한 반면 더블유씨피(-8.82%), 에스엠(-7.51%), 펄어비스(-7.09%)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켐온(+27.87%), 테라셈(+27.45%), 엔젠바이오(+22.01%)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비덴트(-30.00%), 휴엠앤씨(-29.85%), 버킷스튜디오(-29.72%)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코디엠(+29.92%), 동국알앤에스(+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8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421개다. 1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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