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실적 악화 우려에 신저가를 경신하며 8만 원 선이 붕괴됐다.
11일 오후 1시 37분 현재 CJ대한통운은 전 거래일 대비 5.05% 하락한 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8월 말 11만8500원(종가)이었던 주가는 9월 들어 하락하며 10만 원 선이 무너졌다. 10월 들어서도 낙폭을 키우며 9만 원과 8만 원 선을 차례로 내줬다.
증권업계는 CJ대한통운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분기 택배 처리량이 예상을 하회하고 성과급 비용 회계처리 변경, 택배 간선 비용 증가, 글로벌 부문의 성장 둔화 등으로 실적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신증권은 CJ대한통운의 3분기 영업이익이 1060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1220억 원을 13.1%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18.8%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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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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