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3분기 실적 부진…성장 우려 해소하면 빠른 정상화”

입력 2022-10-05 07: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대한통운 매출액과 영업이익률(OPM) 추이 (출처=대신증권)
▲CJ대한통운 매출액과 영업이익률(OPM) 추이 (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은 CJ대한통운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며, 성장 둔화도 우려된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6개월 목표주가는 13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택배처리량이 예상을 하회하고, 성과급 비용 회계처리 변경, 택배 간선 비용 증가, 글로벌 부문 성장 둔화 등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CJ대한통운의 2022년 3분기 영업이익은 106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 1220억 원을 약 13.1%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양 연구원은 “경기둔화 우려에도 전체 택배 시장은 예상보다 높은 성장을 보인다”면서도 “쿠팡의 택배 사업 확장에 따라 기존 경쟁 업체인 한진, 롯데 등과의 경쟁 심화와 수익성 위주 물량 유지 정책으로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짚었다.

다만,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과 성장둔화 등을 고려하더라도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55배 수준으로 역사적 최저 수준”이라며 “성장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 빠른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74,000
    • +0.68%
    • 이더리움
    • 3,428,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457,500
    • +2.17%
    • 리플
    • 807
    • +4.26%
    • 솔라나
    • 197,900
    • +1.23%
    • 에이다
    • 477
    • +1.49%
    • 이오스
    • 703
    • +2.48%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50
    • +2.48%
    • 체인링크
    • 15,170
    • -0.98%
    • 샌드박스
    • 385
    • +7.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