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뉴시스)
‘국민 MC’ 유재석이 선물 대신 편지로만 마음을 받겠다고 전했다.
6일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뮤직은 공식 SNS를 통해 “늘 유재석님의 활동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팬 여러분께 한 가지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라며 선물 관련 공지를 남겼다.
소속사는 “그동안 보내주신 편지와 선물, 또 그것을 준비하기까지의 정성 어린 시간과 마음 모두 항상 감사히 여기고 있다”라며 “그러나 응원의 메시지만으로도 충분하기에 선물과 서포트보다는 여러분의 마음이 담긴 편지만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격려와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내린 결정이오니 너른 마음으로 양해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전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에서도 선물 등 서포트를 받지 않아 왔다. 하지만 안테나로 소속사를 옳기며 팬들의 선물이 이어지자 다시 한번 해당 공지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은 “역시 유재석”, “유재석은 평생이 미담”, “속이 깊은 사람이다”, “이렇게 또 한 번 국민 인성을 뽐낸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해 7월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