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박재범SNS)
가수 박재범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12일 박재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안전하고 건강하고 힘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기부 증서를 공유했다.
해당 증서에는 원스피리츠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대표 박재범 이름으로 1억원 기부 내역이 담겼다. ‘원스피리츠’는 박재범이 지난 2021년 설립한 주류 제조 스타트업 기업으로 최근 ‘원소주’를 출시한 바 있다.
기부금을 기탁받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해당 기부금을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남부지방까지 쏟아진 폭우로 보금자리와 생계를 잃은 수재민들이 발생하면서 기업들은 물론 연예계 스타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박재범을 비롯해 수지, 아이유가 각각 1억 씩을 기부했으며 전날에는 싸이와 유재석이 1억씩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김혜수가 1억을 기부했고 김고은, 한지민 등이 각각 5000만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에 일조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원스피리츠를 비롯해 실의에 빠진 이웃들에게 용기를 주는 모든 분의 헌신과 도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따뜻한 손길이 이재민분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