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는 업사이클링 친환경 브랜드 ‘카네이테이(KANEITEI)’와 손잡고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와 스틱을 함께 넣을 수 있는 ‘글로 프로 슬림 케이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카네이테이는 버려지는 군용텐트를 재활용해 가방, 옷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친환경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면서도 빈티지한 멋과 생활 방수 기능 등을 더해 등산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제품을 완성했다.
이번 협업에는 글로 소비자들이 스타일부터 컬러, 포인트, 메세지 등의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디바이스와 스틱을 따로 챙기는 번거로움 없이 하나의 케이스로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리 형태의 스트랩도 함께 구성해 가방이나 벨트 등 필요한 곳에 걸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특별 제작되는 ‘글로X카네이테이’ 글로 프로 슬림 케이스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입점해 31일까지 펀딩 형태로 판매된다. 펀딩 금액 전액은 국내 환경 단체에 기부돼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펀딩 이후에는 글로 공식 웹사이트 ‘디스커버글로’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글로 프로 슬림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친환경 ESG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흡연자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진정성 있는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