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또 신저가 경신…‘8만닉스’도 위태

입력 2022-09-27 13:42 수정 2022-09-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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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52주 신저가를 연이어 경신하며 8만 원 초반까지 내려왔다.

27일 오후 1시 34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8%(1300원) 하락한 8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중 저가 8만1500원보다 아래로 내려가며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날 장중 8만700원까지 내려오며 8만 원대 마저 붕괴될 위기에 직면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보합세를 보였던 이달 21일(종가 8만8000원)을 제외하고 지난 14일부터 10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9만 원대였던 주가는 1만 원 이상 빠지며 8만 원 초반으로 내려왔다.

SK하이닉스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에 따른 글로벌 증시 하락과 원·달러 환율 상승,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 대내외 증시 악재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여기에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감세와 가격 하락세 등의 요인이 겹치며 주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하락으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내년 하반기부터 업황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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