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왼쪽)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제주특별자치도로 핵심 계열사 이전을 추진한다.
위메이드는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제주도와 계열사 이전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위메이드는 오는 2024년 계열사 이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색다른 근무, 복지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직원의 워라밸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도 강구한다.
이전에 앞서 위메이드는 오는 11월 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워케이션(Workation. 일과 휴가의 합성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기간동안 일부 계열사 임직원들은 서귀포시레 마련된 오피스와 숙소에서 제주 생활을 2주간 체험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워케이션 기간 중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상의 업무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위메이드는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일을 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청정 지역 제주가 소프트웨어 산업과 NFT와 같은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